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 용역추진

인천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 검단 연장 노선과 통합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9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기획재정부의 결정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2023년 조사를 착수해 2029년 착공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노선도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독정 역에서 ~ 불로지구 ~ 걸포 북변 역(김포 경전철) ~ 긴텍스(GTX-A노선) ~ 일산역(경의 중앙선) ~ 중산지구를 연결하는 18.5km 길이, 총사업비 2조 830억 원이 투입되는 노선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을 반영해 인천시와 김포시, 고양시가 지난해 8월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에 합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용역 진행은 김포시가 주관하고 용역비는 거리 비율에 따라 각 지차체가 분담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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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신청했지만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위가 반려하였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을 고양 연장에 포함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A노선, 서울 도시철도 3호선, 경의 중앙선, 서해선 등 연계노선과의 통합 계획을 요구하였습니다.

 

현재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지난 9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기획재정부를 통과하면 1년간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9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35년 하반기 개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 사업이 추진되면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도와 서부권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 인천 검단 등의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