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서울항 조성계획 2026년까지 끝낸다

서울시가 한강물길을 열어 동북아로 향하는 '서울항' 조성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빠르면 2026년에 여의도에서 크루즈를 타고 서해뱃길을 건너 외국으로 떠나는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서해뱃길은 한강물길을 따라 서해로 이어지는 길을 일컫는 말로 한강의 기능을 강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을 선도할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은 여의도에 2026년까지 서울항을 조성해 한강~서해~동북아를 잇는 서해뱃길을 만들어 3천만 관광객 유치할수있는 국제항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항 개념도안

 

2026년 까지 2단계 추진사업

1단계 한강~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을 시작으로 2단계 복합 문화관광명소,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이 조성됩니다.

 

여의도 서울항 1단계 사업추진내용

한강~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은 올해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정기운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천 톤급 선박이 다닐 수 있게 한강 갑문 인근 수역의 수심을 3.5m로 확보하는 준설공사를 올해 9월에 완료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정기운항에 맞춰 1천 톤급 유란선이 여의도 선착장에 정박할 수 있게 선착장을 95m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한강~경인아라뱃길 위치

 

여의도 서울항 2단계 사업 주진 내용

2026년 운항 개시를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통해 한강 수변문화가 어우러진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연계하고 수상호텔, 노을전망대, 면세점, 보세창고 등을 조성하여 복합 문화관광명소로 조성됩니다.

 

서울항이 조성되면 여수, 제주도 등 국내선 운행을 시작으로 세관, 출입국 관리 기능을 도입해 중국 등 동북아를 연결하는 국제항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여의도 서울항 향후 계획

2023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주변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강의 수심과 교량 높이, 교각의 간격 등에 부합하는 한강 맞춤형 선박을 민간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폭 20m 이내, 수면에서 높이 10m 이내, 길이 130m 이내 크기로 약 5000톤 규모의 선박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항에서 한강변 관광지를 오갈 수 있는 수상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지를 서울항에서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광광상품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의도 서울항 연도별 추진계획 요약

- 2023년 여의도 선착장 확장(65m → 95m), 한강~경인 아라뱃길 운항 정기화, 서울항 및 서해뱃길 조성 기본계획 수립

- 2024년 서울항 및 서해뱃길 조성 설계

- 2025년 서울항 및 서해뱃길 조성 공사

- 2026년 서울항 개항 및 기능 확대(국제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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