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고속화사업, 서울역~인천공항 30분대간다

인청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지난달 국토교통위 예산결산기금소위원회에서 신규 편성한 '고속철도 고속화사업' 설계비 5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항철도 시설개량 사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2029년까지 선로보강 등 시험운행을 마치고 2030년부터 공항철도 고속 운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역~인천공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고속철도 고속화사업 열차 디자인

 

 

'고속철도 고속화사업'은 시속 150km 이상의 고속차량을 서울역~인천공항 구간에 투입해 주행 시간을 52분에서 39분으로 13분 단축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간격도 3분으로 줄여 수송능력을 11%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속화 사업은 고속차량을 투입하기 전 선로의 기능 강화와 용량 확보를 위해 교량 구조보강과 궤도 기울기 조정 등을 선행하게 됩니다. 총사업비는 472억 원으로 정부는 2029년까지 시험운행을 끝내고 2030년부터 공항철도 고속 운행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고속철도 고속화사업'에 투입할 예정인 공항철도 9대(6량 9편성)의 디자인도 확정됐습니다. 앞서 공항철도는 현대로템과 총 1810억 원에 전동차 9대 제작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열차 디자인이 확정된 열차는 시속 150km급 준고속열차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공항철도는 국민 1만 90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결과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결정해 좌석 폭이 기존 436mm에서 480mm로 44mm가 넓어졌습니다.

 

현재 공항철도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아주 높아 지옥철로 불리는 노선으로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인천공항 접근성이 좋아져 허브공항으로의 위상 강화와 공항 경제권 형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 미분양 상황과 송도 반값아파트 현재는?

인천 미분양 상황과 송도 반값아파트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