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시행되기도 전에 후보지 21곳이 해제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주민동의율이 30% 미만 지역은 사업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21곳 후보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신정동 목동역 인근 등 3곳을 새롭게 후보지로 추가했습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21곳 해제
이번 해제 후보지는 주민 호응이 낮아 후보지 상태로 정체되는 관계로 다른 서업으로 전환하거나 부동산 거래도 어려운 곳입니다. 다른 후보지의 경우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률 32곳, 2분의 1 이상 동의률을 보인곳은 48개 지역입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역 지정 전이지만 낮은 참여로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후보지 해제를 위해 후보지 64곳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주민의 사업추진 동의 여부를 조사했으며 각 관할 지자체의 의견도 수렴한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이번에 후보지 해제 지구는 서울 은평구 새절역 서측, 수유역 남측 1・2, 강북구 미아역 서측・동측・북측, 부산진구 담당 4 구역, 울산 혁신도시 남측 등 총 21곳입니다. 이들 지역은 향후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재개발사업 등 주민 주도의 사업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3곳 후보지 추가선정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신정동 목동역 인근 등 3곳을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지로 선정했습니다. 3곳의 총면적은 약 520,000m²로 주택 12,000여 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곡2동은 공항 고도제한 등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려웠던 241,602m² 부지에 5580채 규모 주택단지를 건설하고 주변 도로 확장 등도 함께 추진합니다. 목동 4의 경우 일부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돼 있었지만 통합개발을 원하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196,670m² 면적에 4,415여 세대가 개발될 예정입니다. 목동역의 경우 역세권 인근 노후주거지 78,923m² 를 조성해 1,988세대의 주택과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집약된 복합시설로 개발됩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개념과 절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기존 민간사업으로 개발이 어려운 저이용 노후화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신개발 모델입니다. 공공이 지구지정을 통해 부지를 확보해 양질의 주택과 함께 도시기능 재구조화를 위한 거점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사업절차는 사업제안 ▶︎ 토지주 10% 동의·지구지정 요청 ▶︎ 예정지구지정 및 토지주 3분의 2 동의 +지구지정 ▶︎ 부지확보 ▶︎ 사업계획 및 착공순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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