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추진중인 신내4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은 중랑구 신내4에 위치한 북부간선도로 일부를 인공대지로 덮어 상부를 활용해 생활, 업무, 상업 등의 자족시설을 함께 도시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공공주택 공급 사업입니다. 도로위를 인공대지로 덮기 때문에 일명 도로 위 아파트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저층창고 부지 33,519㎡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처음 설계계획 전체 70%이상을 차지하던 전용 20㎡ 원룸형 모듈러주택을 공급하지 않고 중소형 평형인 전용 59㎡~84㎡주택을 포함시키기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초기계획은 15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 2개동~3개동을 990세대 중 693세대를 원룸형 모듈러주택을 건설해 남측 대지에 녹지와 공원, 생활 SOC건물을 배치해 공급량을 늘리는 계획안이였습니다. 하지만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을 채택한 오세훈 시장의 방향과 달라 기존 설계에 없던 전용 59㎡~84㎡ 공공주택을 포함시킨 안으로 변경 협의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내4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보급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2019년 5월부터 진행되어 12월에 지구지정을 거쳐 2022년 1월 사업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부지면적은 74,675㎡이며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구간 상부부분을 덮어 인공대지로 조성될 계획이였지만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새로운 설계계획을 논의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내4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 향후 계획
기존 설계안을 변경 해 일반 아파트와 같은 고품질 공급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단지로 공급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관계자는 기존안인 초소형 평면구조를 변경 해 전용 84㎡ 설계안으로 진행할 경우에도 적정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공대지위에 아파트를 무리하게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과 면적과 세대수는 현재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면적인 설계변경을 추진 중인것으로 보이며 인공대지를 덮어 상부에 공공주택을 짓는 방식이 아닌 일반 주지에 토지임대부 공공분양이나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올해안으로 협의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따라서 처음에 계획했던 2024년 입주예정은 힘들어 보입니다. 올해안 설계안이 확정되면 2026년 하반기 이후에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내4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 개요
위치 : 중랑구 신내동 123-3 일대,
대지면적 : 74,675㎡, 도로연장 500m)
이용현황 : 북부간선도로, 완충녹지, 저층창고부지 등
토지현황 : 국유지 12.7%, 시∙구유지 34.8%, SH공사 19.5%, 사유지 33%
사업주체 : 서울시 특별시장(SH공사 사장대행)
사업방식 :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주택공급 : 행복주택 1000세대
사업목표 : 2022년 하반기 착공 / 2026년 하반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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