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일부 은마아파트 지하로 통과되는 부분에 대해 은마아파트 주민대표와 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민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중 삼성역에서 양재역 구간이 은마아파트 일부 구역을 지나가기 때문에 계속된 민원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GTX-C노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은 은마아파트를 우회하는 안을 제출하였지만 노선 길이가 더 길어져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간담회를 통해 GTX-C노선은 은마아파트를 우회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토부에서 정한 노선은 2014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선정된 노선으로 원래 계획되고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GTX-C 노선은 60m 이상 ⓵대심도 터널공사로 진행되고 첨단 기술력인 ⓶TBM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도시철도 노선 18개 구간이 주거지 하부로 통과하고 있으며 철도 건설 후 지상에 재건축한 사례도 12곳 이상이라는게 국토교통부의 입장입니다.
원희룡 장관은 국가 핵심사업인 GTX-C 노선이 몇년간 지연되고 있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되며 2028년 개통을 발표한 정부가 국민에게 말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GTX-C 공사와 관련하여 잘못된 정보와 불안감을 확산시키는 데 대해서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4조 3000억원이 들어가는 국가 핵심사업을 일방적 주장으로 공공의 이익을 방해하는 행위가 계속되면 행정 조치는 물론 국토교통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안전한 공법임을 재차 강조하며 근거 없는 주장을 멈추고 GTX-C 노선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은마아파트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⓵ 대심도 터널공법은?
도심에서 추가 용지 확보가 어려울 때 지하에 도로나 지하철 등을 건설하는 교통 구조물로 30m~60m까지 땅을 파는 터널공법(TBM)을 말합니다.
⓶ TBM 공법은?
터널 시공에 자동화되어 있는 원통형 기계화 장비로 터널을 굴착할 때 소음, 진동을 최소화 하는 친환경 공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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