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MICE)산업 잠실, 서울역, 마곡 3대거점으로 추진

서울시가 마이스(MICE) 복합단지 산업을 키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잠실·서울역· 마곡지구 3곳에 마이스 관련 인프라를 통해 현재의 3.5배 수준으로 늘릴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4차 산업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 산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신성장동력을 마련해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서울시 마이스(MICE)인프라 조성계획

 

서울시는 지난 24일 마이스 산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핵심산업이 될 수 있게 지원하는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계획내용을 보면 서울시는 2030년까지 민간 개발사업을 통해 3대 거점인 잠실운동장 일대 동남권, 중구 서울역 일대 도심권,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 서남권을 인프라 협력단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이스 3대 거점 단지에는 전시컨벤션 시설과 문화, 쇼핑, 숙박, 교통시설 등이 들어오게 됩니다.

 

단지 조성이 끝난 2030년 이후에는 현재 약 65,000㎡ 규모에서 3.5배를 늘려 약 230,000㎡으로 시내 마이스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페스타와 다양한 국제 이벤트 유치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마곡지구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이 결합된 대지면적 약 8만 2,724㎡ 규모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9배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 마이스 복합단지 르 웨스트 조성합니다. 올해 마곡지구 마이스(MICE) 복합단지 내 마곡 MICE CP2블록 내에 위치하고 있는 르 웨스트 웍스를 공급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잠실 국제교류 복합지구에 마이스 기업을 유치하고 별도로 마이스 산업 교육을 위한 서울 마이스 캠퍼스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교류 복합지구 전체개발사업보기

국제교류 복합지구 전체개발사업보기

 

 

마이스(MICE) 산업의 의미와 영역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약자로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포상관광, 각종 전시 및 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을 의미하는 말로 비즈니스 관광이라고도 합니다. 좁은 의미로는 국제회의 주축의 유망산업을 뜻하며 넓은 개념으로는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을 포함한 복합산업을 뜻하고 있습니다.

 

마이스를 구성하고 있는 4개의 비즈니스 분야를 통해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각 분야의 시장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며 기존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명확한 구분은 없지만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중요하게 여겨 마이스 구성 요소인 이벤트와 전시 분야를 흥미와 오락성을 강조하는 이벤트적 발상이나 비즈니스 성격을 가진 전시회, 컨벤션 같은 범주에서 레저 성향을 강하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마이스(MICE) 산업의 기대효과

마이스 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제 경제 교류로 마이스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다방면의 고용창출과 경제력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스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마이스산업 도시의 대표적인 예는 서울 코엑스,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잠실·서울역· 마곡지구 3곳에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4차산업 인프라가 확장되어 고용창출 및 신성장 동력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