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35층 층수 규제 폐지와 용적률 최대 700%까지 상향에 사업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동안 원효 1가, 장위 11가, 사계동 일대, 청파동 일대가 추진했던 공공재개발이나 신속 통합기획 무산되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으로 전환해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용적률이 높아 장점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임대아파트 비율도 높습니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기반시설 및 경관의 부담이 적은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공공임대주택)을 지어 월 임대료 없이 전세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입니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의 특징
일명 시프트라고 불리는 장기전세주택은 주변시세 대비 최대 8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기간 20년까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습니다. 기본계약은 2년, 재계약은 2년마다 최장 20년까지 가능합니다. 전용 84㎡ 이하만 공급받을 수 있으며 주변전세 가격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임대 가능합니다. 청약저축 통장은 입주자격 확인 후에도 분양 주택에 자유롭게 청약이 가능합니다. SH공사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유지 및 관리를 철저하게 유지합니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추진현황
정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의 공급 확대를 위해 승강장 경계 250m 이내 범위를 2024년까지 350m로 완화할 예정이며 35층 층수 규제를 폐지해 용적률도 기존 500%에서 최대 700%까지 상향해 사업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신속 통합기획이나 공공 재개발 등 추진이 힘든 사업지를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성북구 장위 11구역, 서울역 인근 용산구 서계동 일대와 중구 청파동 등 서울도심에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장위 11구역은 2005년에 장위 뉴타운으로 추진되었지만 공공 재개발과 신속 통합기획이 무산되었던 구역입니다.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았지만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원효로 1가 역시 공공재 개발을 추진하던 중 노후도 문제를 충족시키지 못해 2020년 공공재 개발이 무산되었으며 용산구 서계동 일대도 2007년 뉴타운 후보지 지정 해제후 신속통합기획과 공공재개발이 전부 무산되었던 곳입니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용적률 700%라는 엄청한 장점이 있지만 많은 부분이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사업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따져서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원효로 1가 장기전세주택 현황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가 82-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2만 9000평 규모에 총 3899세대(임대주택 1625세대)가 들어옵니다. 현재 구역지정 공람과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끝나 2023년 1월 구역지정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입주는 2027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위 11구역 장기전세주택 현황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상월곡역과 인접한 장위 11구역 면적은 11만 5000㎡입니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위해 주민 동의율이 50%가 넘은 상태이며 구역지정을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층수는 최대 40층~50층에 까지 갈 수 있다는 게 서울시청 관계자의 말입니다.
서계동 일대 장기전세주택 현황
10월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최고 49층 주상복합 아파트에 3층 단독소유 타운하우스 세대와 2층 복층 펜트하우스 세대 등이 건축될 예정이며 단지를 가로질러 실개천 공원과 세대 관리비 절감, 드론 정류장 등 프리미엄 대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파동 일대 장기전세주택 현황
용산구 서계동과 바로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지분 나누기로 조합원수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10월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조합원 377세대, 임대아파트 352세대, 총 729세대 진행 예정으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주민 동의율이 77% 정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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