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동산 호황기를 거쳐 2022년 상반기부터 차츰 증가하던 비율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외의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은 점점 더 냉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미분양 상황에서 건설 시공사들은 계약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까지 내걸고 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 증가 추세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분양시장이 냉각되면서 날이 갈수록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도금 대출에 대한 부담, 주택 가격 하락에 대한 식어버린 수요층, 원자재 및 임금인상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등 다양한 요건들로 인해 분양물량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 경북, 경기 등 미분양 물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88월까지 이 3개 지역 미분양 물량이 56%를 차지했지만 최근 서울 수도권 지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분양 시장 속 실수요자들의 입지, 분양 가격, 분양규모, 인프라 등 선별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분양시장 침체로 인한 파격 혜택
빠르게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자 시공사들은 다양한 혜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에선 미분양 아파트 계약 시 구매자에게 현금 3,000만 원까지 주는 단지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을 은행 대출로 충당해 중도금 대출이자를 건설사가 대신 납부해 주고 있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브랜드 아파트들 역시 이런 미분양 현상을 벗어나지 못해 중도금 대출이자 지급방식을 후불제에서 무이자로 전환하고 유상 옵션도 무상 옵션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에서 분양하는 은평 자이 더 스타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자를 무이자로 전환하고 유상 옵션 가전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파주에 분양 중인 e-편한 세상 헤이리의 경우 500만 원 계약금(1차)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공사 무료 등의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구로구 오류동에 천왕역 모아엘가는 40%까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공사와 계약 후 한 달 안에 3,000만 원 현금을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건설 시공사들은 이런 미분양 상황에서 초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부동산 침체기 속 실수요자는 미분양 규모와 분양률 등을 잘 고려해 내 집 마련 시점을 잘 선택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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