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율현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진행

현재 울산은 개발제한구역이 전체면적의 2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울산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30㎡에서 100만㎡이하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율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 69만㎡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에 들어갑니다. 올해 말까지 주민공람공고,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초 국토교통부에 해제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율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지

 

율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8차 울산형 뉴딜 사업으로 울산도시공사와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아직 개발제한구역이라는 당면 과제가 있지만 내년 하반기면 개발제한 구역 해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4500억 원 규모로 ‘도시 농촌 복합 신성장 거점 행복 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심의 유통 거점 복합개발과 행정서비스 강화, 주거안정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 확장을 통해 율현지구를 자족 도시 기능을 갖추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2024년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율현지구에 2025년 이전 건립될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장 종사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업무지원시설을 설치하고 ‘농촌 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농촌 융복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며, 오픈마켓형 농수산물 특화 거리 조성과 전국 최대규모 로컬푸드 전용 쇼핑 가공센터를 건립해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와 이를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사회의 활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울주군청 주면 지역 23만7000㎡에 보건소, 공공산후조리원, 공립어린이집 등을 이전. 신설해 보건, 보육, 행정 복합타운을 조성하고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한 16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 시장은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공간적 설계와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성장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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