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주시 역동 141-6번지 일원 111,007㎡부지에 1051세대를 공공재개발로 추진해 향후 282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광주역동 사업지는 지난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다 동의률 과반을 넘기지 못해 무산되어 민간 재개발로 전환해 추진 중인 추진위가 있습니다. 이 민간 재개발 추진위는 동이율 3분의 2를 넘겨 광주시에 공식 접수할 예정입니다. 이로인해 앞으로 공공재개발로 진행될지 민간 재개발로 추진될지 진행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역동 공공 재개발 사업 진행상황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주시 역동 141-6번지 일원 111,007㎡부지를 향후 2827세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공급세대 중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해 공공주도 사업으로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광주 역동구역이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사업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안 수립 및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민간 재개발이 경우 조합원 간 의사결정 과정에서 갈등이나 소송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구영지정부터 착공까지 사업 기간이 평균 12년이 걸리는 반면 공공재개발은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여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고 사업기간을 5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투기세력을 막기 위해 지난 22일을 분양받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했습니다. 기준일이 고시되면 토지분할, 단독주택등 다세대주택으로 전환, 하나의 대지에 동일인 소유의 토지 및 건축물을 분히 해 소유, 나대지에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소유권을 취득하면 분양신청권을 받지 못합니다.
광주역동 민간 재개발 사업 진행상황
광주역동 민간 재개발로 추진해 왔던 일부 주민들은 지난 27일 모임을 갖고 재산권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민간재개발 추진위는 주민 동의율 3분의 2를 채워 광주시에 공식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공공 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 주민동의율 과반수 미달로 무산돼 민간 재개발로 전환해 사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전체 토지등 소유자 640여 명 중 330여 명이 민간 재개발사업에 동의한 상태입니다. 민간 재개발로 진행 시 용적률 269.95%가 적용돼 총 1900여 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됩니다.
광주역동 입지
광주역동 재개발 사업지는 광주시 1호 재개발 구역으로 광주역까지 150m 거리에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 사업지입니다. 지하철 이용 시 판교까지 12분, 강남까지 30분대 이용이 가능하고 2027년 수광선이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12분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주변에는 경안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도서관, 극장, 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있으며 학교는 광주초교, 광주중교, 광주중앙고교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발호재로는 광주역 1번 출구에 인접해 있는 32,398㎡ 부지에 복합쇼핑몰 등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21곳 해제, 신규 3곳 추가 (0) | 2022.12.26 |
---|---|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 GS건설 선정 (0) | 2022.12.26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624세대 입주자 모집 (0) | 2022.12.22 |
LH 행복주택 3835호 청약접수 12일 시작 (0) | 2022.12.09 |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전체현황은? (0) | 2022.1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