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빅 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으로 시중은행 또한 예금 금리가 5%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으로 예적금이 늘어나면서 자금이 몰리는 역 머니무브 흐름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이미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도 4% 중분대로 접어들었으며, 다음 달 한국은행이 추가 0.50% 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어 시중은행 수신금리 역시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나오자 마자 14일부터 거치식 예근의 금리를 0.50% 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를 0.50~0.70%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은행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이날부터 최대 1.00%포인트 인상하고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 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80% ▶︎ 4.80%로 인상한다고 합니다. 그 외 대부분의 적금상품의 금리를 0.30~0.80% 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합니다.
기타 은행
KB국민·신한·하나은행은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며 KB국민은행은 매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해 기본금리에 반영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의 인상폭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 주 중에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금리 예금상품으로
참 저축 비대면 정기예금 4.90%, 스마트 저축 e-정기예금 4.85, 동양 저축 정기예금 4.83%, MS저축 정기예금 4.82%, 대한 저축 정기예금 4.81%, 케이 뱅크 코드 K정기예금 4.60%, 우리 WON플러스 예금 4.54%, 산업 KDB Hi정기예금 4.50%, 신한 쏠 편한 정기예금 4.50% 등이 있습니다.
최근 증시 투자 배당수익률이 2%~3%대에 머물러 있는 것에 비해 시중은행의 금리가 올라가면서 펀드 비중을 줄이고 예금으로 비중을 높이고 있어 당분간 예적금으로 흘러가는 역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실제 5대 시중은행 9월 정기예금 잔액이 760조 5044억 원으로 , 전달 대비 30조 6838억 원이 불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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