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앞바다에 수중 데이터 센터 활용을 위한 국내 최초 해저도시가 탄생할 예정입니다. 이곳에 30m 수심에 3명이 30일간 생활할 수 있는 해저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주관기관은 한국 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선정되었으며 향후 해저공간 기술 검증 이후 수심 200m아래 11,720㎥ 면적에 5명~30명이 77일간 생활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저도시 관련 업체 선정
해저도시 개발은 꾸준한 관심은 있었지만 초기 투자의 어려움 때문에 국가 차원의 기술개발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373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5년간 해저공간 연구에 들어갑니다.
울산시는 해양수산부의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리항 앞바다 수심 30m에서 해저 거주공간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주관기관은 한국 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선정되었습니다.
해저도시 사업은 한국 해양과학기술원(KIOST) 외에도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순천향대병원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해저도시 개발계획
해저도시 건설을 추진 중인 한국 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울주군 서생면 일원 해저 조사를 한 결과 해저공간 구조물 안착이 가능해 신리항 900m 앞바다에 30m 지점 해저 공강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저공간 구조물은 케이블로 에너지를 공급받기 때문에 설치 문제와 안전성 조사 등을 통해 신리항이 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027년까지 사람이 직접 체류할 수 있는 모듈형 수중 구조물을 설치해 그동안 개발한 기술을 검증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수심 200m 아래 11,720㎥ 면적에 5명~30명이 77일간 생활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입니다.
23개 관련기관들은 해저도시의 거주공간을 위한 설계와 시공 기술 등에 참여해 해저 연구공간, 해저 거주공간, 수중데이터센터, 수중 챔버 기술 등의 해저공간 플랫폼과 체류자의 건강관 안전을 위한 의료기술, 수중 에너지 공급, 수중 정보통신 기술 등을 개발하게 됩니다.
바닷속에서 해저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로봇이 투입돼 육상에서 만든 해저구조물을 해저로 가져가 조립하게 됩니다. 기술개발이 성공하면 신재생에너지 저장과 해양 레저·관광, 정보기술 기업 데이터센터, 조선플랜트 기술고도화 등 다양한 분양에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울산시는 내년에 52억 4200만 원을 투입해 해양 관측기를 설치하고 고정한 뒤 해양 수온과 유속 등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입니다. 이후 2025년에서 2026년 정도에 연구원 등이 거주하게 될 테스트베드 구조체를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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