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대단지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높이 제한이 65층으로 완화될 전망입니다. 기본 가이드라인 초안은 60층까지 허용 안이었으나 이번 수정안은 200m 고도 제한 내에서 65층까지 가능하도록 허용한 방안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서울시에서 빠르면 올해 연말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신속한 심의절차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여의도 시범아파트 대단지
1971년 준공되었으며 당시 높이는 12층으로 우리나라에서 지은 아파트 중 가장 높았습니다. 당시 아픔다운 신시가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당시 158㎡(40평형)이 571만원, 소형인 59㎡가 212만원 선에 분양되었습니다. 총 24개동 1,578세대가 입주한 대단지로 영등포구 63로 45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진행사항
2008년 재건축 계획이 잡힌 적 있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 2016년 다시 재건축을 추진해 주민 96% 동의를 얻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 결정을 받아 사업이 중단되었으나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을 2021년 서울시가 여의도 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2022년 주민 설명회를 열어 신속 통합 기획 초안에 대해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현재 65층으로 지어지면 여의도 내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입니다. 주요 재건축 규제 완화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전체 2472세대 중 전용면적 101~200㎡의 대형 평형 1144세대, 84㎡ 988세대 988세대를 배치,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가장 작은 59㎡는 340세대이며, 용적률을 완화해 주는 대신 한강변 인근 수변 공원과 문화시설 등을 조성할 부지를 공공기여 형태로 추진될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변 특화지역이 조성돼 기존에 원효대교 진입로 때문에 한강 접근이 어려웠던 부분을 주민들을 위한 입체 보행로 신설 등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안이 계획안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계획을 이달까지 최종 가이드라인을 확정 짓고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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