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9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했습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여의도부터 1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의도 면적 4.3배 1,271만㎡ 규모의 우수한 입지에 2027년부터 약 7만가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광명과 시흥이 함께 Dual Hub City라는 개발 방향을 정해 일자리와 교육, 문화 등이 포함된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순차적으로 개발하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흥지구 사업개요 및 추진현황
- 위치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 및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 일원
- 면적 : 1,271만㎡
- 기간 : 2022년 부터 2031년 까지
- 주택계획 : 7만가구(약 16만명)
추진현황
- 2021년 2월 :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
- 2021년 2월 : 지구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에 관한 주민 의견청취 공고
- 2021년 11월 :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람 공고
- 2022년 1월 :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
- 2021년 10월 :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광명시흥지구 개발계획 방향
- 여의도 면적의 4.3배 면적에 7만여 가구를 공급해 청년주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여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의 맞춤형 주거선택권을 제공합니다.
- 도시철도 역 인근에는 Compact-city 개발 방향을 적용해 역 접근성에 따라 개발밀도를 부여하고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주거지 및 업무·문화·지원시설 용지 등을 배치하여 국민 주거 안정과 삶의 질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 서울 도심 이동이 20분대에 가능하도록 광명시흥을 가로지르는 도시철도를 신설하여 GTX-B 신도림역(2030년 개통예정)과 연결하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광명시흥지구와 연계하는 도로의 신설 및 확장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서울과 인근 도시로의 광역 접근성 향상을 우선적으로 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 광명시흥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목감천을 중심으로 산림과 지구 내 녹지를 연계한 녹지생태축을 조성하고 목감천 수변공간을 테마별 자연형 공원 등을 만들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합니다.
- 환경, 재난, 재해 등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과 스마트시티로 계획할 예정입니다.
광명시흥지구 주택공급 계획
광명시흥지구 도시개발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추진하여 2023년 용역에 착수 예정이며 2024년 지구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7만가구 주택공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민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예정입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국민주거 실현방안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 발표이후 첫 지정되는 지구입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의왕・군포・안산 등의 지구들도 순차적으로 지정을 완료해 청년・서민 주거안정의 일환으로 내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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